강진군에서 추진중인 성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투자이행협정(MOA)이 지난 7월25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박준영 전남지사와 황주홍 강진군수, 정인채 새천년종합건설(주) 대표이사, 강성수 혜성건설(주)대표이사 등 투자회사 관계자와 이삼현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까지 민간자본 1천542억원을 투자하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투자이행 협정(MOA)을 체결 했다.
이날 투자이행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지정과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인․허가절차를 2009년 2월까지 마무리하고 2009년 3월경 공사를 착공 2011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업체들의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산업클러스터 단지를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의 각종 행정절차 이행 지원, 토지․지장물 등 각종 보상업무 수행 등을 지원하고, (주)서희건설 등 투자기업들은 자금을 투자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분양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투자이행협정회사를 대표한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지만 투자회사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빠른 시일내에 공장이 들어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강진군민들의 공단을 갖고자 하는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 전남도에서도 산단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성전일반산업단지는 강진의 미래 운명을 바꾸는 개군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다.”며“ 앞으로 강진군에서는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바라지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강진성전일반산업단지에는 지난 7월 3일에는 박람회장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홀에서 프리즈마 에너지 테크놀로지 등 환경산업 3개 업체와 528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으며, 7월 24일에는 지식경제부 산하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3개 업체와 5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단 조성과 투자유치를 병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