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 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황주홍 강진군수,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정인채 새천년종합건설(주) 대표를 비롯 정진욱 나래 I&D 사장, 위재호 광주은행 PF팀장 등 투자회사 관계자, 김태정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군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까지 민간자본 1천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민간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성전일반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일원 1,800천㎡의 면적에 조선 및 환경기자재 산업과 태양광부품 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2009년 10월까지 산업단지 지정, 환경영향평가, 실시계획승인 등 인•허가절차를 거쳐 2009년 10월 공사를 착공해 2011년 10월까지 완공하는 대로 2011년 말부터 공장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강진군은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의 각종 행정절차 이행 지원, 토지•지장물 등 각종 보상업무 수행 등을 지원한다.
또 (주)서희건설 등 투자기업들은 자금을 투자해 산업단지 조성•분양 등의 역할을 한다.
성전산업단지 예정지 인근에는 국도2호선과 국도13호선이 교차하고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에서의 접근성이 양호한 지리적 특성상 대불국가산단 대체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봉관 (주)서희건설 회장은 “아껴놓은 기회의 땅 전남의 강진 성전산단을 민관이 서로 협력해 Win-Win하는 새로운 투자모델로 창출하는데 미력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