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축의 본질과 이 시대의 정서 그리고 기능성이 구현된 역작 건축물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새로운 한국건축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마련된 건축제전인『2009 한국건축문화대상』시상식이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10월5일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서희건설이 시공한 『의정부 녹양 휴먼시아(A-1, A-2BL)』현장이 준공건축물부문의 공동주거부문 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2008년 4월 준공된 경기 의정부시 녹양지구 A1·2블록 국민임대아파트는 각 아파트 동(棟)을 'ㄴ·ㅁ·ㄷ'자로 두르고 그 중심에는 중정(中庭·녹지공간)을 배치했다. 이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유럽형 저층집합주택단지 모델로 일자형으로 단순 배치된 아파트보다 도시경관과 조화를 잘 이뤄낸다는 장점이 있다. 저층 공동주택은 외관상 두드러지는 포인트를 잡아내기가 어려운데 이런고정관념을 멋지게 타파해 낸 공동주택으로 설계 변화만으로도 아파트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실증한 작품이라는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