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강남구청 큰회의실에서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이사, 김상돈 강남구청장 권한대행 외 관계자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BTL민간투자사업인 강남구 대치유수지에 테마체육공원 조성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 BTL(Build→Transfer→Lease)방식으로 추진되는 금번 사업은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시설을 강남구에 기부채납 하고, 사업시행자가 일정기간의 시설관리 운영권을 토대로 임대료 등의 수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강남구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그 동안 대치유수지는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오수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모기 등 해충이 집단 서식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대치유수지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숲속을 산보하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Sky-Walk 코스를 조성하는 등 도심속의 테마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생태복원 하천인 양재천과 탄천을 연결하는 접근로를 만들어 이용에 편리함 더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7,792백만원이 투자될 본 사업은 ▷국제공인 규격의 인조 잔디축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신세대 스포츠의 새로운 메카로 조성될 종합엑스게임장 ▷초보부터 중급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장의 총 10여개의 종합체육시설이 조성되고, 동절기에는 ▷눈썰매장 ▷빙상스케이트장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협약 체결후 곧 바로 착공하여 내년 6월말 경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