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민영교도소가 22일 오전 11시 소망교도소 건축현장(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산 10-1)에서 이봉관회장과 김삼환(명성교회) 박종순(충신교회) 김선도(광림교회) 이종윤(서울교회)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와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 를 비롯해 이정식 CBS 사장과 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김승규 전법무장관, 이기수 여주군수 등 각계 주요인사, 후원자 및 일반성도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독교소망교도소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 소망교도소' 는 21만 4000여㎡ 부지에 방사형 모양의 수용동과 관리동 건물을 갖추고 2010년 6월에. 완공되면 한국 교정역사의 새 장이 열린다. 소망교도소는 일반 교도소와 달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수용자의 내면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둔 한 차원 높은 교정시설이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재소자들이 소그룹별로 프로그램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용도실이 설치되고 모든 재소자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중앙 식당도 운영된다. 소망교도소는 잔여 형기가 1~7년 남은 전과 2범 이하의 20~60세 성인 남성 재소자 가운데 300여명의 희망자를 선발해 수용하고 재소자보다 많은 교도관과 자원봉사자가 재소자들의 교정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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