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아에서 트렌드로, DIY인테리어의 변화  - 서희건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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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에서 트렌드로, DIY인테리어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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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과 개인의 특성을 강조하는 사회 풍조에 맞춰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하나의 트렌드로 잡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보다 다양하고 넓어지면서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부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다양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면서 이제는 한 개인의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을 넘어 한 가족이 공유하는 집 안의 다양한 인테리어 양식도 소통의 소재가 되는 추세입니다.

 

과거의 통념을 돌이켜보면 인테리어는 전문 업자나 기업을 통해 획일화된 양식으로 제공되던 것이었습니다. 목조냐 대리석이냐 등의 재질과 컨셉의 차이는 있어도 결과적으로 전문기업 혹은 전문가의 손에서 결정되어 구매하는 개념으로 인식되어온 것이죠. 하지만 SNS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통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개성을 지닌 DIY 인테리어 세계에 대해 인지하면서 이를 취미로 삼는 사람들의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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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회의 변화는 시장의 변화로 이어졌는데요. 실제 DIY 인테리어 시장은 SNS의 초기 성장 단계였던 2008년 7조원 규모에 그쳤으나 불과 7년이 흐른 2015년엔 무려 12.5조에 달하게 성장했습니다. 이런 시장의 변화는 과거 주로 인테리어 업체나 전문가들에게 납품을 하던 인테리어 소품 제작 업체가 개인 소비자로 타겟을 바꾸면서 일어났는데요. 인테리어 소품이나 장비를 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면서 DIY 인테리어의 새 바람이 불게 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건축 자재 업계는 B2B(기업 간 거래)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시장을 확대하면서 LG하우시스는 올 들어 5월까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50%까지 성장했고, 같은 기간 건설자재 전문기업인 아이에스동서의 온라인 매출도 208% 급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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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DIY 인테리어를 하려면 무작정 소품만 사서 내 멋대로 시공을 하면 되는 것일까요? 아무래도 DIY 인테리어는 전문 기술자의 손을 걸치지 않고 아마추어인 개인이 직접 하는 만큼 결과물의 완성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애초에 시작도 하기 전에 괜히 DIY 인테리어를 시도하다가 내 집을 망치면 어떻게 하나라는 고민도 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DIY 인테리어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건축자재 제조 업체나 DIY 인테리어를 즐겨 하는 사람들의 SNS 혹은 컨텐츠를 통해 벤치마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DIY 인테리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접착식 타일, 시트지 등 붙여서 시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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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손쉽게, 그리고 가장 내 집의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손쉽게 부착이 가능한 접착식 타일, 시트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집을 구매할 때 집안 전체에 같은 벽지를 바르게 됩니다. 덕분에 통일성과 안정감은 있으나, 각 공간이 갖는 특징에 맞게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이럴 때 접착식 타일과 시트지 등을 이용해 공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단순히 벽지의 패턴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질감 자체가 다른 타일, 파벽돌 모양의 벽지, 나무 텍스처를 살려 새로운 질감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까지 출시되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집안 곳곳에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과잉 의욕을 부려 과도하게 다양한 종류의 타일이나 시트지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난잡해 보이고 공간을 협소해 보이게 만들 수 있으니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절제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페인트를 발라서 시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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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인테리어에서 사실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지만 반대로 그 효과가 우수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페인트 칠입니다. 페인트는 한번 칠하면 돌이킬 수 없다는 이유로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일단 깔끔하게 잘 칠하기만 한다면 같은 공간임에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주택 벽면은 콘크리트에 벽지를 바른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벽지의 색이 바래거나 부분적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경우 벽지 위에 바르는 페인트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냄새가 전혀 안 나는 친환경 페인트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고 페인트는 벽지보다 훨씬 선택폭이 넓어 내가 원하는 독특한 컬러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집 안의 문이나 기타 오래된 가구의 경우도 깔끔한 페인트 칠 한번만으로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할 수 있어서 혹시 버리려고 생각했던 가구가 있다면 나만의 DIY 인테리어를 시도해봐도 좋습니다.

 

페인트 칠을 할 때는 다른 곳에 묻거나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페인트 칠을 할 곳과 하지 말아야 할 곳의 경계면에 테이프나 비닐을 덧대 번져 묻는 것을 막으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강화마루 혹은 데크 타일로 바닥재 시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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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는 벽면과 문에 이어 바닥재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바닥재는 완성하면 분위기 반전의 쾌감이 생각보다 크지만, 집 안 전체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기에 많은 분이 고심 끝에 시도하는 DIY 인테리어 분야입니다. 간단하게는 데코타일의 형식으로 잘라서 척척 붙이기만 하면 되는 방법이 있는데요. 베란다 같은 곳에 시공하여 홈 카페 분위기를 낼 수도 있고 현관에 시공하여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까지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습니다. 재질이 플라스틱부터 원목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니 예산에 맞추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이보다 조금 더 시공하는데 노력이 필요한 바닥재로는 조립식 강화마루가 있습니다. 조립식 강화마루는 바닥에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 해서 이어 붙이는 방식인데요. 홈에 끼워 하나씩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막상 시공을 시작하면 생각만큼 그렇게 블록 끼우듯이 간단하지 않지만 자재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직접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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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큰 규모로 벽, 바닥에 변화를 주지 않더라도 오래된 가구의 도색, 쓸모없는 잡동사니의 리폼을 통한 인테리어 소품 제작까지 집안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DIY 소품 제작도 DIY 인테리어 못지않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번거롭고 손재주라도 없으면 괜히 불필요하게 수고만 더하는 것 같기도 한 DIY. 그래서 한 번쯤 DIY 인테리어를 시도하다가 후회해 보신 적도 있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이유는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심과 버릴 수도 있던 물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그만큼 비용을 아꼈다는 뿌듯함 때문이겠죠. 게다가 도전하고 시도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이 함께 사는 우리 집을 내가 직접 인테리어 했다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어쩌면 DIY인테리어가 바로 그 작은 행복을 실현하는 방법의 하나일지도 모르니, 작은 부분부터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